※ 기사 내용 요약 (국민일보출처, 머니투데이등 기사化) - 인테리어필름 품질 테스트에서 모든 실험 항목의 기준을 통과
- 국내 80%를 점유하는 4개 제조사(LG하우시스·한화L&C·3M·삼성필름)
제품 중 유일하게 LG만 프탈레이트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음
- 인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세계 각국 사용금지
※ 기사 전문
LG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친환경·안정성 테스트 전 기준 통과
LG하우시스가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시한 인테리어필름 제품의품질 테스트에서 모든 실험 항목의 기준을 통과하며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0일 PVC수지를 원료로 하는 인테리어필름 8개 제조사 제품을 조사한 결과 LG하우시스 등 2개사의 제품만이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4개 제조사(LG하우시스·한화L&C·3M·삼성필름) 제품 중에는 유일하게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필름 만이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필름은 각종 상업시설, 어린이 교육시설, 숙박시설의 내부 벽면이나 일반가정의 가구와 실내 문 등의 표면에 붙여 원목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 효과를 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인테리어필름의 원료인 PVC수지에 첨가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PVC수지의 성형을 용이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인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관리되어 세계 각국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는 인테리어필름은 한번 시공된 후 장기간 사용되기 때문에 유해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우려가 있기에 정부기관의 관련 규제 마련이 시급하며, 제조사들의 자율적인 사용 금지도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인테리어필름에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다량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