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에 친환경 바람~"
친환경 건축자재 선택 아닌 필수!

친환경 마감재가 건축자재 시장의 대세를 이루며, 국내 건축자재 시장은
친환경 시대에 도래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현재 전국으로 건축자재시장에서 최대의 화두가 되는 말은 "새집증후군", "웰빙" 등으로
친환경 제품을 내세운 건축자재가 속속 출현하며, 이제는 품질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지나,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친환경 건축자재로는 시공시 접착제가 필요 없고, 포름알데히드
배출량이 적은 바닥재, 건강에 좋은 자연 친화적인 벽지, 유독 물질을 배출 하지 않는
친환경 무독성 도료, 납, 수은, 카드뮴 성분이 최소화되거나 제거된 창호재,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면서 유해 물질과 먼지를 흡착 분해하는 성질이 뛰어난
벽 마감재 등 이제 친환경 건축자재는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항목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시공사에서 기존 친환경 마감재 시공을 하는데 있어 추가 선택 또는
서비스로 제공하던 것을 최근에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분양 기본 사항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환경부, 친환경상품진흥원 담당 환경마크 인증에 관심

정부기관 및 협회, 공인단체 등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 창출과 오염물질 방출이 적은
건축자재의 개발 및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건축자재, 산업용 제품 등
107개 제품군에 환경인증 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정확한 환경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발행하는 환경마크 인증은
이제 단순히 친환경 제품임을 인증 받는 차원을 넘어섰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정부투자기관 등 3만여 공공기관은 친환경 상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 2600억 원이었던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 액이 오는 2007년 1조원,
2009년에는 1조 5000억 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부가 밝힌 친환경상품은 친환경상품진흥원의 환경마크를 받은 제품과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우수재활용(GR) 인증 등이다.

환경마크 인증 제도는?

환경마크제도는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환경표지를 표시하여 제품에 대한 정확한 환경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기업으로 하여금 소비자의 선호에 부응하여 환경제품을 개발.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1979년 독일에서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 유럽연합(EU), 북유럽,
캐나다, 미국, 일본 등 현재 40여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05년 9월 현재 107개 제품군에 대한
환경인증 기준이 운영 중에 있다.
환경마크제도는 기업과 소비자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산, 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제품의 환경정보를 제공하여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토록 하고,
기업에게는 소비자의 친환경적 구매 욕구에 부응하는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도록 유도하여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생활을 이루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제도의 운영은 각 나라의 문화경제 사회여건에 따라 정부(EU, 체코),
민간단체(미국.스웨덴) 또는 정부와 민간협조(독일.일본)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이 담당하고 있다.